Braille Book
시각장애인은 의식적으로 제품의 일부분을 손으로 자주 만져가면서 기기를 사용하려는 준비를 합니다. 자신의 손이 제품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안심하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촉각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스타일 보다는 친근함을 줄 수 있는 점자 노트북을 디자인 했습니다. 둥근 형태를 통해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고, 손끝에 날카로움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4가지 색상으로, 주변 시선으로부터 자신의 기기가 어떻게 보였으면 하는지에 대해 선택의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Blind people prepare to use the device by fingering part of the products consciously. They feel comfortable with the process of repeatedly confirm which is the position of their hands on the products. Therefore, I designed the braille book intended the feeling of familiarity rather than style by focusing on the sense of touch and I wanted to deliver the smooth feeling to their fingertip without sharp part in the product through round shape. I would like to give a chance them to choice how they want their devices to be seen as from the four colors.
2016
